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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첫 베일을 벗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 1회 분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김과장' 첫 방송은 김성룡(남궁민)을 비롯한 윤하경(남상미), 서율(이준호) 등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답답한 현 사회를 꿰뚫는 대사, 탄탄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특급 열연이 시너지를 발휘, 1시간이 1분 같은 '김과장' 마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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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남궁민은 극중 새로운 삥땅과 해먹기의 돌파구로 도전한 TQ그룹 경리부 과장 채용 면접에서 청산유수의 거짓말은 물론, 혈서를 쓰려는 시늉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던 터. 이후 장부 복사본 때문에 배덕포(김응수) 일당에게 인질로 잡힌 오광숙을 구하기 위해 가스통과 라이터로 협박했지만, 헬륨 가스인 게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예측 불가한 김성룡의 행보들을 거침없이 망가진 코믹 연기로 200% 소화해내,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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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준호는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준호가 날카롭고 냉철한 서율로 변신, 취조에 응하지 않는 혐의자를 능수능란하게 제압하는 '냉혈 카리스마'를 발산한 것. 게다가 TQ그룹 회장 박현도(박영규)에게 내부 고발자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들을 조언하는 모습으로 향후 박현도와 한 편이 돼, TQ그룹에서 악행을 저지를 것을 짐작케 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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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2회는 2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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