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이하 레지던트이블6)에 밀라 요보비치의 친딸 에바 앤더슨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 인공지능 '레드 퀸'이 밀라 요보비치의 친딸인 것.
'레지던트 이블6'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레드 퀸'은 인공지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로, 2002년 첫 번째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매 시리즈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 '레드 퀸'은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관객들의 몰입을 더욱 높인다.
특히, 그 동안 '레드 퀸'은 '앨리스'를 위험에 빠뜨리며 인류의 멸망을 종용해왔다면, 이번 에는 '앨리스'의 마지막 여정에 힘을 실을 뿐 아니라 '앨리스'의 존재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어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 영화의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더한 인공지능 '레드 퀸'은 에바 앤더슨으로, 그는 바로 전 세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열풍을 일으킨 밀라 요보비치와 그의 배우자이자 시리즈의 대표 감독 폴 앤더슨의 친딸이다. 이를 입증하듯 에바 앤더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수준급 연기력을 선보이며 '레드 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지난 25일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6'는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6일 오전 7시 영진위 통산망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6'은 일일 관객수 7만1015명을 동원하며 시리즈의 최고 기록이었던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3D'의 오프닝 스코어 5만7821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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