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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룡은 TQ그룹으로부터 최종 합격 문자를 받고, 군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옥탑방을 둘러보며 김성룡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김성룡의 아버지는 "정직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다. 몸은 편하겠지만, 너에게 죽을때까지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는 교훈을 안겼고, 아버지로부터 주판을 배우며 셈에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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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은 팀장들을 불러 "앞으로 내가 하는말에 토달지 마라. 내가 잘못했다? 그런거 없다"라며 카리스마로 제압했다. 이어 김성룡(남궁민)을 부른 서율은 "내가 너 같은 쓰레기를 왜 뽑았을 것 같나. 똥도 치워본 사람이 치운다"라며, "적당히 해먹을거 다 해먹어라. 걸리지만 말고. 대신 조만간 니가 해야할 일이 있다. 부서사람들 다 모르게 너만"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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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재무제표를 열어 본 김성룡은 놀랐다. 그리고 자신에게 왜 이일을 시켰는지도 짐작했다. 서율은 다시 한 번 김성룡을 찾아와 "내가 시키는 것만 해라"고 협박했고, 긍정하면서도 뒤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해먹고 덴마크로 튀어야지"라며 자신의 목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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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은 팀원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회식자리에는 막내 선상태(김선호)만 자리를 지켰다. 추남호와 술을 기울이던 윤하경은 "한계가 온 것 같다. 의미있는 일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김성룡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차에 치일 뻔한 전 TQ그룹 경리부 과장의 부인을 구하고 '의인'이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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