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25·영암군민속씨름단)이 2017년 설날장사 씨름 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성환은 28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IBK 기업은행 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라급(110kg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박정의(정읍시청)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최성환이 한라장사에 등극한 것은 2015년 설날 장사 대회 이후 2년 만.
고등학교 시절 지능지수(IQ)가 150으로 측정돼 '멘사' 회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성환은 동아대 소속이던 2013년 추석 대회 때 씨름판을 평정하며 이만기 이후 30년 만에 '대학생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러나 무릎 수술과 척추 측만증 등으로 시련을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의성군청에서 올해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으로 옮긴 후 강한 동계훈련을 소화해 자신감을 얻었고, 정상에 복귀했다.
8강에서 체급 최강자 이주용(수원시청)응ㄹ 2대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최성환은 이승욱(구미시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박정의와 마주한 최성환은 첫 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 기술로 박정의를 꺾으며 1-1 균형을 마쳤다. 분위기를 탄 최성환은 세 번째 판에서 빠른 잡채기로 역전한 뒤 네 번째 판에서 덮걸이 기술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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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지능지수(IQ)가 150으로 측정돼 '멘사' 회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성환은 동아대 소속이던 2013년 추석 대회 때 씨름판을 평정하며 이만기 이후 30년 만에 '대학생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러나 무릎 수술과 척추 측만증 등으로 시련을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의성군청에서 올해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으로 옮긴 후 강한 동계훈련을 소화해 자신감을 얻었고,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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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박정의와 마주한 최성환은 첫 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 기술로 박정의를 꺾으며 1-1 균형을 마쳤다. 분위기를 탄 최성환은 세 번째 판에서 빠른 잡채기로 역전한 뒤 네 번째 판에서 덮걸이 기술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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