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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대결 구도는 2015~2016시즌 본격화됐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81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선 OK저축은행이 미소지었다. OK저축은행은 3승1패로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8연승을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평정, 챔피언 트로피를 노렸으나 마지막 순간 OK저축은행에 내주고 말았다. OK저축은행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전성기에 접어드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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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더 심각했다.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 후 시몬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우지 못했다. 연이은 외국인선수 문제에 주축 선수 부상까지 겹치며 난항을 거듭한 끝에 V리그 남자부 최하위인 7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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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그야말로 벼랑 끝 심정이었다. 현대캐피탈에 패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이 확정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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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OK저축은행은 8연패 늪에 빠지며 승점 13점에 머물렀다.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획득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해 졌다. 3위 우리카드가 승점 47점을 기록, OK저축은행이 4위로 점프해도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없다. 3~4위 간 승점 차이가 3점 이하일 때만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30일)
남자부
현대캐피탈(16승10패) 3-0 OK저축은행(4승2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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