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게 확신을 줘야 기회도 얻는다."
헨리크 미키타리안(28·맨유)의 말이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미키타리안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뒤 미키타리안은 "마샬과의 연결이 좋았다. 좋은 크로스가 왔고, 기꺼이 볼을 넣을 수 있었다"며 "우리는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모든 선수는 감독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언제든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줘야 기회도 얻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FA컵 16강에 올랐다. 동시에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상위권 경쟁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우리는 진지하게 모든 경쟁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트로피는 트로피다. 리그컵, FA컵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다음달 2일 헐시티와 EPL 2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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