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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성룡은 TQ그룹 앞에서 시위 중이던 전 경리과장 부인 을 얼떨결에 구하면서 '의인'으로 불렸다. 김성룡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수진(전익령)을 향해 돌진하던 자동차에 대신 부딪히게 됐고, 이마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김성룡을 본 한 노인이 "의인이다!"라고 외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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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의 행동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사건을 처음부터 지켜 본 윤하경은 "자의였어요, 타의였어요"라며 본의 아니게 '의인'이 된 김성룡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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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는 "나 그냥 감옥가겠다"라며 막무가내로 나왔다. 이에 김성룡은 음주운전자에게 "TQ에서 시켰지? 음주운전이면 1년 정도겠지만 청부살인 미수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아무리 못받아도 6년에서 8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부정하는 음주운전자에게 "TQ에서 받은 돈으로 합의금 내고 조금만 살다 나와. 시키는대로 안하면 내가 다 까발린다"라고 협박했고, 결국 합의로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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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서율은 우연히 윤하경을 마주쳤다. 야구 연습장에서 땀흘리며 야구를 하는 윤하경에게 서율은 첫 눈에 반했다.
윤하경은 수진의 사고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CCTV를 확보하려고 했지만 하필 그 시각 자료가 없었다. 또한 수진을 도와준 것을 이유로 회사에서 압박이 들어왔다.
이에 윤하경은 김성룡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옳은게 옳은 걸까요. 옳다고 여겨지는게 옳은 걸까요"라고 물었다. 깅성룡은 "옳다고 여겨지는게 옳은 거지"라고 하자, 윤하경은 "그 쪽이 말하는 반대가 맞다"라며 해답을 얻었다. 이후 장유선(이일화)을 만났다. 윤하경의 의심을 들은 장유선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잡을 수 있다"라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를 밝혔다. 윤하경은 장유선과 한 편이 되기로 결심했따.
한편 이번 사건을 빌미로 서율의 약점을 잡은 김성룡은 "시키신 일을 잘 해낸다면 나한테 뭐가 남나"라고 물었다. "노동에 합당한 댓가 정도"를 원한다는 김성룡은 "안주면? 조금 섭섭하긴 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연해 하던 서율 역시 김성룡의 협박에 긴장의 끈을 잡았다. 이날 방송 말미 김성룡은 탈세 및 사문서 위조로 경찰에 체포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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