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4~5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의 가장 뜨거운 매치는 1위 첼시와 3위 아스널의 맞대결이다. 57.82%의 국내 축구팬들은 홈팀 첼시가 아스널을 누르고 선두를 굳게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우승 경쟁자인 맨유와 리버풀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이밖에 이번 회차에서 나타난 축구팬들의 투표율을 바탕으로 지정된 경기의 분석 요소를 알아본다.
과반수가 넘는 57.82%의 지지를 얻은 첼시의 올 시즌 안방 성적은 10승1패로 압도적이다. 지난해 9월 16일 리버풀에 1대2로 무릎을 꿇은 것이 올시즌 유일한 안방패배다. 득점과 실점 수치도 완벽하다. 안방에서 무려 2.7점의 고득점을 올린 첼시는 실점은 단 0.5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승점 56점을 기록해 2위 토트넘(승점 47)과의 차이도 9점으로 벌려놓은 상태다. 원정팀 아스널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는 이유다.
2위 토트넘과 나란히 승점 47점을 올리고 있는 아스널은 지난달 31일 왓포드에 일격을 당하며 우승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전 경기까지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였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1위 첼시와의 차이를 줄이고 우승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양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2승1무2패로 팽팽하다. 지난 시즌엔 1승1패였다. 올시즌 벌어진 첫 맞대결에서는 아스널이 안방에서 첼시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정황상 홈팀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더 절박한 팀은 아스널이다. 동기부여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전통의 강호 맨유와 리버풀은 원정에서 각각 레스터와 헐시티를 상대한다. 대다수 토토팬들은 역시 맨유(68.01%)와 리버풀(72.67%)의 손을 들어줬다.
갈길 바쁜 맨유는 강호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스토크전에서도 승점 1점에 그치며 우승 경쟁에서 한발 뒤쳐졌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중위권과의 싸움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한다면 우승은 물론 4강 진입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잔류가 목표인 16위 레스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리버풀 중요한 시기다. 그런데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리그컵 대회와 FA컵에서도 사우스햄턴과 울버햄턴에 연패했다. 리그 스완지전 패배까지 더하면 3연패. 그나마 지난달 31일 첼시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긴 것이 위안 거리다. 리그 최하위 헐시티가 상대라면 다득점으로 승리를 해야 한다. 올시즌 헐시티와의 첫 경기에서 5대1의 대승을 거뒀다는 점은 자신감을 올려줄 수 있는 요소다. 단 최근 하락세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61.77%)가 베르더브레멘(14.51%)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EPL과 분데스리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은 4일 오후 9시2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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