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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은 '로마의신사 그레고리펙'와 '할리우드반항아 제임스딘'였다. 패널들은 "미남 가면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웃었다. 그레고리펙과 제임스딘은 2AM의 데뷔곡 '이 노래'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그레고리펙은 입김 같은 목소리인데, 제임스딘이 거기에 선명하게 글씨를 쓰는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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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대결은 '천둥번개의 신 토르'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맞붙었다. 토르과 포세이돈은 김건모의 명곡 '서울의 달'을 선보였다. 토르의 섬세한 목소리와 포세이돈의 내지르는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임슬옹은 "포세이돈은 가수인데, 걷는 모습이나 마이크 잡는 법을 봐도 힙합 가수"라고 지적했다. 채연도 "마이크를 바짝 잡는게 힙합 가수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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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방귀대장 스컹크'와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이광조의 '오늘같은밤'으로 화음을 맞췄다. 능구렁이 같은 스컹크의 보컬과 재기발랄한 사슴의 노래가 어우러졌다.
투표 결과 사슴이 스컹크를 70-29로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스컹크는 어니언스의 '편지'를 부르며 가면을 멋었다. 그의 정체는 허참이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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