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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실(조윤희)은 홍기표(지승현)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적이없다는 걸 알고 크게 분노했다. "불행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나연실의 한탄에 이동진(이동건)은 "가장 큰 복수는 무관심"이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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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만술(신구)의 이야기는 가족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만술은 점점 시력을 잃어갔고 하나 둘씩 부친의 투병 사실을 알게된 자식들은 이제까지의 불효를 자책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제까지 가족을 위해 희생했지만 마지막까지 아내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만술과 뒤늦은 후회로 괴로워하는 자식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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