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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하려해도 주전급 포수는 귀하디 귀한 몸이다. 중견급 투수나 쓸만한 젊은 야수를 내주지 않으면 꿈쩍도 않는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조인성에게 거뒀던 기대를 조금씩 되돌리고 있다. 조인성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예전과는 다른 스케줄로 훈련을 소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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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조인성과 약속한 부분이 있다. 본인이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처음에는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몸상태가 안된다는 생각에 캠프 명단에서 뺄까도 고민했다. 조인성이 해줘야할 부분이 분명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프로 20년차가 된 조인성은 비활동기간 내내 꾸준히 개인운동을 이어갔고,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어린 후배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조인성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후배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것이다. 올해는 계약(2년 10억원) 마지막해다. 절박한 심정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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