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엠마 왓슨이 신작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로 전작의 이미지를 지울 수 있을지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장 10년간 시리즈를 이어나가며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3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 포터'. 엠마 왓슨에게 '해리 포터'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대표작 중 하나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당차고 똑부러지는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무려 16년간 헤르미온느의 엠마 왓슨으로 불리던 그가 이제 '미녀와 야수' 벨로 캐릭터 진화를 꿈꾸고 있는 것. '미녀와 야수'에서 아름다운 아가씨 벨 역할로 열연한 엠마 왓슨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엠마 왓슨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와 달리 벨은 이미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이미지가 굳혀진 상태.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엠마 왓슨의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놀라운 비주얼과 지성미 넘치는 모습은 '미녀와 야수' 속 벨과 꼭 맞아 떨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노래에 도전하기도 했는데, 청아한 목소리로 직접 부른 노래가 공개돼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다가 엠마 왓슨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열렬한 팬을 자청한 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벨 역할에 대한 완벽한 열연으로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넘어서 엠마 왓슨의 대표 캐릭터가 '미녀와 야수'의 벨로 교체될 것을 예고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또한 '미녀와 야수' 역시 '해리 포터' 못지 않은 흥행이 예상되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흥행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벨과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이 가세했고 '제5계급' '브레이킹 던' 시리즈, 드림걸즈를 연출한 빌 콘돈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해리 포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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