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CJ E&M 예능국의 현실이 암담하다.
나영석 PD만이 유일한 대표 브랜드이고, 그가 받아 든 성적표 역시 '센세이션'과는 거리가 멀다. tvN '신서유기3'는 현재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3일 첫 방송된 '신혼일기'는 5.6%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CJ E&M 안에서는 최상위권 기록에 속한다.
나머지 tvN과 Mnet으로 대표되는 CJ E&M의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 1, 2 ,3%대에 머물고 있다. 일부는 1%에도 못 미치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뇌섹시대' 정도가 3%를 내고 있으며 '수요미식회'와 '코미디빅리그'가 2%대, '현장토크쇼-택시'와 '편의점을 털어라', '명단공개' 등이 1% 수준이다. 최근에는 야심차게 시작한 '예능인력소'와 '48시간', '소사이어티게임', '내귀에 캔디' 등이 1%대,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종영했다. '한식대첩'이나 'SNL코리아'와 같은 전통의 강자들도 5%를 기대하긴 어렵다.
Mnet은 더 참담하다. 대표 브랜드인 '슈퍼스타K'는 생기를 잃은지 오래. 종영한 '프로듀스101'과 '쇼미더머니5','너의 목소리가 보여3', '언프리티랩스타3' 정도가 2~4% 정도의 성적을 올렸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화제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시청률에선 체면을 구긴 셈. '골든 탬버린'과 '소년24'등은 1%의 벽을 넘지 못한 실패작이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언제 시작했는지도 모르는' 소수점대 시청률의 CJ E&M의 예능들을 수두룩하게 발견할 수 있다.
지상파 방송국이었다면 2~3달안에 모두 폐지되었을 성적이다. 더 뼈 아픈건 상암동 사옥 200여미터 거리에 위치한 JTBC의 상승세다. 콧방귀를 꼈던 상대가 어느덧 라이벌이 됐다. '아는형님', '한끼줍쇼', '뭉쳐야뜬다' 등으로 무장한 JTBC 예능국은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도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 호평과 함께 양질의 시청률을 쓸어 담고 있다. 강호동·이경규·유재석 등의 정상급 MC들도 CJ E&M보다 JTBC를 바라본다.
참신한 시도와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재로 '반짝' 거리던 CJ E&M 예능국.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는 이제 한계를 맞이하는 듯하다. 사실상 원톱 체제인 CJ E&M 예능국, 국장들도 떠난다. 2017년 봄을 맞이하며 어떤 '개혁'을 준비 중일까.
ssalek@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유리, 집에서 곰팡이·벌레 발견..."낭만만 보고 제주 왔다간 큰일" ('나혼산') -
권민아, '슈링크 화상' 6개월 만 근황..얼굴 흉터 그대로 '안타까워'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에...정신과서 '매우 심각' 우울증 진단 "처음엔 무서웠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