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정산에서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7명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2016 연말정산 시 환급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8%가 '환급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2015년 연말정산) 환급을 받았다고 밝힌 이들(79.6%)보다 6.8%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예상하는 소득공제 환급액은 평균 22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연말정산 시 실제로 받은 환급액 평균인 22만 9000원보다 8000원 적은 액수다.
결혼 여부에 따른 예상 환급액 규모는 기혼이 미혼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의 경우 평균 37만 9000원으로 미혼(15만 5000원)보다 22만 4000원 많았다. 지난 해 실제로 환급 받은 금액 역시 기혼(38만 8000원)이 미혼(15만 8000원)보다 23만원 많았다.
예상 환급액 규모는 기업 형태 및 직급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먼저,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33만 3000원), 중견기업(29만 5000원), 중소기업(18만 9000원)의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 간 약 14만 4000원의 격차가 났다.
직급별로는 임원급(89만 2000원), 부장급(41만 8000원), 과장급(41만 8000원), 대리급(23만원), 사원급(12만 4000원)의 순이었다.
반면, 세금을 더 낼 것이라고 답한 직장인(208명)들이 예상하는 추가 납부 세금은 평균 21만 7000원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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