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피고인' 엄기준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또 살인을 저질렀다. 과연 그의 악행의 끝은 어디일까?
6일 방송된 SBS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 분)로 둔갑한 차민호(엄기준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끊임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 차선호를 죽이고, 그의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차민호. 하지만 자신의 최대 약점인 첨단 공포증(날카로운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만은 숨길 수 없었다.
아버지 차영운(장광 분)의 제안에 따라 첨단공포증을 숨긴 채 펜싱 경기에 오른 차민호는 결국 공포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를 본 차영운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행사장을 나가버렸고, 이에 분노한 차민호는 펜싱 경기를 벌인 상대를 찾아가 무자비하게 그를 폭행한다. 상대는 손이 가장 중요한 펜싱선수였지만, 차민호는 악랄하게 그의 손을 구둣발로 짓이긴 뒤 "이제 펜싱은 못 할 것이다. 후원은 계속 해줄테니까 어머니 고생시키지 말고 가게라도 하나 차려드려라"라고 잔인하게 말했다.
완전 범죄를 위한 차민호의 악행은 계속됐다.
차민호는 자신이 무의식중에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라 썼던 기록을 봤던 국과수 의사와 자신의 뒤를 몰래 추적하고 있는 수사관 고동윤(이신성 분)을 사고사로 위장시켜 살해했다. 동윤은 과거 박정우(지성 분)를 돕던 수사관으로, 그는 첨단공포증 등을 증거로 차민호가 차선호로 위장해 살고있음을 눈치챘다. 그리고 이 사실을 정우의 변호를 돕고 있는 서은혜(유리 분)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살해되며 결국 은혜와 만날 수 없게 됐다.
형 차선호를 죽인 순간부터, 거짓 삶을 감추기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차민호. 과연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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