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해외 전지훈련을 국내 전지훈련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강원FC는 7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기장군 월드컵 빌리지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강원FC는 10일 오후 3시 국내 전지훈련 중인 슈퍼리그 텐진 테다FC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창춘 야타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벤 푸더, 허난 젠예, 부천FC,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등을 상대한다. 총 10여회의 연습경기로 실전감각을 가다듬는다.
강원FC가 19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할 부산 기장군 월드컵 빌리지는 천연잔디 2개면, 인조잔디 1개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디 상태가 매우 양호해 훈련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당초 5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현지 대행사의 업무 추진능력이 매우 미흡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거쳐 전지훈련지를 국내로 변경했다.
강원FC는 22일까지 예정되었던 전지훈련 기간을 25일까지로 확대해 진행한다. 7일 귀국한 선수단을 고려해 휴식과 재정비 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연습경기 일정과 훈련 스케줄을 확정하면서 훈련 기간이 늘어났다. 부산 기장군 월드컵 빌리지에서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한다.
최윤겸 감독은 "울산, 고성에서 열린 2차례 전지훈련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 일본 전지훈련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돼 안타깝지만 부산 전훈에서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다수의 중국 슈퍼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최고의 전력을 가다듬겠다. 마지막 전지훈련인 만큼 부상자 없이 팀워크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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