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 차인 8일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첫 선수이자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인 서보라미(31·강원)가 크로스컨트리스키 2관왕에 이어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3Km 좌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은 3년 전 제12회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여자 종목은 출전선수가 적어 시범 경기로만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서보라미는 이도연(45·세종), 김세정(41·광주)과 함께 바이애슬론에 출전해 2008년 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참가 이후 10년 만에 처음 3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서보라미와 더불어 3관왕에 오른 선수는 노르딕 국가대표인 최보규(23세), 이정민(33세·이상 서울) 등 3명 모두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대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남자 뱅크드슬라롬 오픈 부문에서는 봉민종(21·부산·절단 및 기타 장애), 청각 부문에서는 김현우(17·김현우)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으로 운영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서울 동천빙상장에서 펼쳐지는 빙상에서는 지난해 비장애인 전국동계체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고병욱(27세·청각)이 동호인부 남자 500m 청각 종목에 출전해 48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7일 오후 6시 현재 서울이 8,41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가 6,011점, 강원이 4,832.8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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