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마리텔' AOA 설현, 민아 등장에 누리꾼 관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반려견과 함께 등장해 전반전 순위 1위에 올랐다.
11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애견조련사 강형욱과 AOA 설현, 민아가 '당신의 개는 행복한가요?'라는 주제로 '팻 방송'을 꾸몄다.
이날 두 사람은 자신의 반려견에 이끌려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아는 시종일관 돌아다니는 모찌를 소개했다. 민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2살이고 여자아이다"고 말했다. 설현은 "저희 집 강아지 이름은 덩치다. 종은 베어코트 샤페이다. 이제 7개월이다. 아기다"고 설명했다. 민아는 "모찌가 컨트롤이 안 된다. 다른 개를 싫어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모찌는 덩치가 다가가자 슬며시 자리를 피하며 눈을 부릅떠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반려견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강형욱은 문제점 파악을 위해 민아-모찌의 산책을 관찰했다. 모찌는 말을 듣지 않았고,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누리꾼들은 "모찌가 민아를 교육 시키는 중"이라는 글 등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민아는 강형욱 지시대로 "이름 대신 '스페셜 사운드'를 내며 간식을 주기 시작했다. 턱, 어깨, 무릎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틀어 반려견을 유도했다. 모찌는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셜 사운드 '쪽쪽' 훈련은 반복됐다. 설현, 민아는 입으로 연신 '쪽쪽' 소리를 냈고, 채팅창에도 '쪽쪽'이 난무했다.
민아의 고군분투 역시 계속됐다. 모찌 훈련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월한 설현은 홀로 카메라 원샷을 받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설현, 민아는 반려견과 함께 '아질리티'라는 장애물 넘기에 도전했다. 첫 번째 순서는 민아와 모찌. 민아는 모찌와 함께 허들넘기에 성공한 후 도그 워크에 도전했다. 모찌는 무서워했지만, 간식을 따라 서서히 이동했다. 도착지점을 앞두도 추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설현도 덩치 교육에 나섰다. 간식으로 유도하며 허들넘기에 성공했다.
사회성 훈련이 이어졌다. 교육에 앞서 네티즌 들은 설현에게 "화보 찍는 줄"이라는 글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모찌는 친구들을 관찰, 덩치부터 친구 강아지들에게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민아는 '비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찌와 놀아주다 먼저 지치는 모습 등을 보여준 민아는 사교성 훈련을 위해 앞장서서 뛰어가다 넘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동일한 강아지에게 강제 '입맞춤'을 연속으로 당해 웃음을 더했다.
전반적 종료 후 성적이 발표됐다. 강형욱, 설현, 민아가 1위로 호명됐다. 강형욱은 "내가 헌터강이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2위는 김구라-서장훈-홍성란 팀이, 3위는 아스트로 차은우-문빈-윤산하가 차지했다. 4위에는 웹툰작가 주호민이 이름을 올렸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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