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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의 원소속팀인 FC포르투(포르투갈)가 발목을 잡고 있다. 석현준이 군팀인 상주, 아산 소속으로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선 올해 안에 귀국해 1년 간 K리그에서 뛰어야 한다는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재임대 대신 완전이적을 원하고 있다. 어차피 석현준을 전력감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수익이 크게 남지 않는 재임대 대신 완전 이적으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포르투는 지난해 1월 비토리아로부터 석현준을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150만유로·약 18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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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팀들도 '가성비'에 물음표를 달고 있다. A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한 만큼 K리그 적응만 이뤄진다면 실력은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상황이다. 내년부터 군 입대 대상이 되는 만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올해 한 시즌 뿐이다. A대표팀 변수도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과 평가전 등을 위해 소집을 반복할 슈틸리케호에 석현준이 이름을 올리면 리그에서의 실제 활용도는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K리그 관계자는 "적잖은 이적료와 연봉을 모두 감수하고 석현준을 데려오기엔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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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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