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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빠진 디종은 2대0 완승을 거두며 12위를 기록, 강등권 위기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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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불발에 국내 축구팬들은 '이러려고 프랑스 갔나?'라는 등 큰 아쉬움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권창훈의 데뷔전이 늦어지는 데에는 별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운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라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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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은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고 교체 카드가 나온 것은 27분과 33분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아말피타노와 측면 수비수 하다디가 투입됐다. 모험을 즐기기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하는 달로글리오 감독의 성향이 잘 나타난 용병술이었다. 결국 이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종료 직전인 41분 디오니의 쐐기골이 나왔다. 디종은 승리를 확정한 후반 인저리타임이 돼서야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벨몽트를 투입해 승리를 잘 지켰다.
데뷔전이 늦춰졌지만 권창훈의 표정은 밝았다. 경기를 마친 뒤 활짝 웃는 얼굴로 동료 선수들의 투혼을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권창훈은 20일 리그 4위 강호 올림피크 리옹과의 26라운드서 다시 한번 첫 출전 기회를 노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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