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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일 KEB하나은행전(53대55), 6일 KB스타즈전(54대63), 10일 KDB생명전(52대74)에 이어 12일 삼성생명에도 56대73으로 졌다. 4경기 연속으로 공격은 50득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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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KEB하나은행과 11승18패로 공동 4위가 됐다. 여전히 신한은행이 '봄농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아산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2위는 사실상 용인 삼성생명이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봄농구를 할 수 있는 '턱걸이' 3위를 놓고 구리 KDB생명 등과 치열할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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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6년 연속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던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최고 명가였다. 당시 최다 23연승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2011~2012시즌 마지막 우승을 끝으로 패권을 우리은행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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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시즌, 아직까지 신한은행은 '3위를 놓고 경쟁하는 4팀 중 하나인 팀'에 머물러 있다. 고공행진 중인 우리은행의 승률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다.
또 토종 선수들이 코트에서 보여주는 응집력과 경기력도 큰 실망감을 준다. 간판 김단비를 빼면 꾸준하게 10득점 이상을 해줄 해결사가 없다. 배테랑 곽주영과 김연주는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신한은행의 전성기 시절 화려했던 토종 선수들(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등)의 면면과는 비교가 안 되는 선수 구성이다. 전문가들은 "신한은행이 과거와 같은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냉철한 문제의식과 과감한 처방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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