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신기록을 또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은 13일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부문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싸이가 2012년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1위까지 오른 적 있지만, 케이팝 그룹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미국 아이튠즈의 싱글 차트인 톱 송즈 차트에 따르면, 8위에 오른 '봄날'을 비롯한 신곡 '낫 투데이'(Not Today) 역시 14위라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브루노마스, 위켄드 등과 차트 경쟁을 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방시혁도 이 소식을 전했다. 방시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영광이다.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봄날'로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진입한 첫 K팝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봄날'은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현재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9개국 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노르웨이, 터키, 스웨덴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20위에 랭크됐다. 또 다른 신곡인 '낫 투데이'(Not Today) 역시 고루 여러 나라의 차트의 상위권을 지켰다. 앨범차트 부문에서는 핀란드, 페루, 필리핀, 스웨덴 등 무려 14개국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내 차트의 반응도 뜨거웠다. '봄날'이 13일 오전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신곡 전곡도 차트를 '줄세우기'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은 데뷔 이후 트렌드에 발맞춰 음악적 성장을 보여왔던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도전을 그린 노래이자, 브리티시 록(British Rock)의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리더 랩몬스터가 주요 멜로디를 작곡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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