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쉴 틈이 없다.
올해도 두 편의 블록버스터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1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2017 UPI 라인업 설명회'에는 크루즈의 작품이 두 편이나 소개됐다.
첫 작품은 그동안 조금씩 공개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미이라' 리부트편이다. 14일 공개된 '풋티지' 영상은 놀라울 정도 스케일이 큰 작품이었다.
게다가 예전 1999년 개봉해 큰 인기를 누렸던 스티븐 소머즈의 영화 '미이라'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소머즈의 '미이라'는 코믹어드벤쳐물에 가까웠다. 하지만 크루즈가 출연하는 새 '미이라'는 호러물에 가까운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의 활약은 여전했다. 날으는 비행기에서 떨어지고 더 거대해진 미이라를 상대하고 있다. 특수부대 군인 역을 맡은 크루즈는 "이렇게 큰 스케일의 영화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하나의 작품은 '아메리칸 에이전트(원제 아메리칸 메이드(American Made))'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과 미국 CIA간의 갈등을 그려낸 이 영화에서 크루즈는 CIA가 채용한 파일럿이자 마약밀수업자 베리 씰을 연기했다. '메나(Mena)'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한국에서 '아메리칸 에이전트'라는 제목으로 올해 9월 개봉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 두작품으로 크루즈가 한국을 다시 찾을지도 관심거리. '친한파'로 알려진 크루즈는 이미 여덟번이나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 해에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홍보차 방문해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과연 크루즈는 '미이라' 혹은 '아메리칸 에이전트'로 아홉번째로 한국에 방문할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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