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얽히고설킨 인연의 주인공 엄기준, 엄현경, 오연아의 아슬아슬한 와인 파티 현장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오연아는 지난 13일(월) 방송된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7회에서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의문의 여인 제니퍼 리로 출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녀는 태연하게 형 차선호(엄기준 분) 행세를 하며 사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될 '피고인' 8회에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던 제니퍼 리의 정체와 그녀의 존재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차민호-나연희(엄현경 분) 부부의 갈등이 전파를 탄다. 제니퍼 리는 완벽히 포장됐지만 그럼에도 완전할 수 없는 차민호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이유인즉슨 그녀는 과거 선호가 사랑했던 여인이기 때문.
선호의 여인이자 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는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든다. 공개된 사진은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 현장으로, 세 사람 모두 미소를 띠고 있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이다.
이에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귀띔하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화제의 드라마 SBS '피고인'은 13일(월) 방송된 7회가 전국 시청률 20.9%, 수도권 시청률 22.4%(닐슨 코리아 기준) 기록, 전국-수도권 통합 시청률 20% 돌파와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궤도에 진입했다. 이로써 '피고인'은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10.9%), KBS '화랑'(8.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과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월화 안방극장의 적수 없는 부동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박정우의 탈옥 결심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 SBS '피고인'은 오늘(14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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