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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선우(박서준 분), 아로(고아라 분), 삼맥종(박형식 분), 한성(김태형/뷔 분)은 각자 다른 이유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누군가는 인생의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죽었고, 누군가는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또 다른 누군가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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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역시 위험한 운명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성의 할아버지가 가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한세의 반쪽 형인 단세(김현준 분)에게 얼굴 없는 왕을 죽이라 명한 것. 실패하면 한성까지 죽이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단세는 칼에 독을 발랐다. 단세의 칼이 향한 곳은 선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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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된 아로의 운명은 칼 끝에 선 듯 위험해졌다. 선우는 아로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였다. 그렇게 먼 길을 돌고 돌아 어렵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또 다른 위험이 이들에게 닥쳐왔다. 선우를 노린 화살이 날아온 것. 이를 먼저 눈치 챈 아로는 선우 대신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아로는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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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화랑' 18회는 60분 동안 쉴 새 없이 폭풍 같은 스토리를 풀어냈다. 그리고 이 휘몰아친 전개가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제 몫의 200%를 해낸 청춘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이었다.
이제 '화랑'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폭풍처럼 쏟아진 스토리와, 휘몰아치는 전개, 청춘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화랑'. 남은 2회 동안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가 어떤 방점을 찍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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