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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한 오연아는 차민호(엄기준)에게 살해당한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의 내연녀 제니퍼 리 역을 맡았다. 제니퍼 리는 차선호인 척 살아가는 차민호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차선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니퍼 리는 심부름 센터 동원해 그의 의료기록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차민호는 먼저 신부름 센터를 매수, 동생의 갑작스러운 트라우마로 인한 기억상실이라고 기록을 먼저 조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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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연아는 지난 해 방송돼 신드롬을 일으킨 tvN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부터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OCN '보이스' 등 감정 연기가 쉽지 않은 장르 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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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 형사와 박해영(이제훈) 경위의 몰아붙이는 심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을 잡아 들일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순식간에 싸늘한 눈빛을 보내며 형사들을 농락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 역시 주연을 씹어 먹은 단역' '보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다'라고 평가하며 '시그널 초반 화력의 1등 공신'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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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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