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15일 밤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는 진짜 의인이 되어가는 김성룡(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율(준호)의 고발로 경찰에 체포된 성룡은 군산으로 끌려가기 직전 갑작스럽게 나타난 변호인단의 방문에 의아해했다. 성룡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찾아온 변호인단 덕분에 무혐의 처분을 받고 무사히 풀려났다. 의뢰인이 누군지 궁금해하던 성룡 앞에 하경이 나타났다. 성룡의 진면목을 깨닫게 된 하경은 유선(이일화)에게 부탁해 그를 구해냈고, 유선 또한 김과장을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밝혔다.
성룡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 회사의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뒤바뀐 상황. 정의로운 의인에서 회계범죄자로 전락한 성룡은 퇴사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성룡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벽만 바라보는 악명 높은 제2대기실로 발령이 났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성룡을 안쓰러워하던 하경과 남호(김원해). 세 사람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뭉쳐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다졌다.
제2대기실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던 성룡은 함께 대기실에 있던 오부장이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옥상으로 향한 성룡은 오부장을 발견했다. 오부장은 "이래야 내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저 놈의 대기실도 없앨 수 있다"며 "22년을 이 회사를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일했다. 지금 나한테 견딜 수 없는 치욕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밖에 없다"며 울먹였다. 그는 "이 회사가 나한테는 인생이나 마찬가지인데 내 삶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내가 잘못 살았다"며 자책하며 뛰어내리려 했다. 이에 성룡은 진심을 담아 오부장을 설득해 그의 자살을 막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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