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리우드 여배우 수전 서랜든(71)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16일(한국시각) 수전 서랜든이 '프라이드소스'에 "나는 열려 있다. 내 성적 취향은 누구든 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하셔도 좋다"는 말로 남녀 성별과 무관하게 사랑이 가능한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델마와 루이스', '데드맨워킹', '로렌조 오일', '의뢰인' 등 수많은 영화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여배우는 자신의 성적 취향을 분명히 드러냈다.
"나는 일부일처주의자이기 때문에 엄청난 연예 경험은 없다"면서도 "이제는 그렇지 않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나이가 들면서 훨씬 더 오픈된다"고 털어놨다.
아웃사이더, 소수자에 대한 자신의 특별한 애정과 호감도 설명했다. "나도 내 자신이 아웃사이더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사람들, 가족들은 언제나 내편이다. 내게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다. 에이즈 위험과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를 따뜻하게 대해준다"고 했다.
수전 서랜든은 2015년 할리우드에서 일찌감치 동성애 사실을 커밍아웃한 토크쇼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엘렌 데제네러스에게 "나는 나이, 인종, 성별 모든 면에서 더 열린 마음이다. 나는 오픈돼 있다. 당신에게도 가능성이 더 생기는 것 아니냐"는 말로 양성애 취향을 드러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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