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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토리버치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인 필라델피아의 스타일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는데, 큰 리본 장식과 함께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팬츠를 매치하거나 스포티한 봄버와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남성적이고 여성적인 분위기가 함께 느껴지기에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페어아일 니트, 카디건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을 믹스했으며, 점프 슈트와 루스한 핏의 이브닝 웨어는 톰보이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남성 슈즈 디테일을 적용한 로퍼 스타일의 힐과 브로그(brogue) 형태의 우아한 힐, 섬세한 귀걸이와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의 등장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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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토리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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