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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 그는 연기에 대한 준비가 철저한 배우다. 또 그렇게 철저히 연기룰 준비하지만 흥행과 인기에는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기본적인 제 성격 자체도 그런 것에 쉽게 바뀌지 않지만 바뀌려고 하면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많이 해요. 민천상 캐릭터를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관객이 20만명만 들면 감정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1200만을 가면 너무 '업'돼 있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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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기에 애착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작품을 할 때 많이 예민해지기도 한다. "어떤 캐릭터가 연기하기 쉽고 어떤 캐릭터가 어렵다는 것은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아요. '하이힐' 때 악역이었는데 정말 캐릭터 잡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때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잘 때 바지에 조금 소변을 보기도 했어요. 깜짝 놀랐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자분들과 술한잔 하면서 대화하는 자리에서도 그 때 당시는 편하게 맥주 마시면서 얘기를 했는데 집에 와서 제가 오바이트를 하더라고요.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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