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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사용구가 아닌 독자 스폰서십에 따라 공인구를 채택해왔다. 대회 기간 중 공인구가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지난 2005년부터 FIFA와는 꾸준히 다른 길을 걸었던 AFC가 재정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회 중 공인구 교체'는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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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내에서의 '차이나 파워'는 수 년전부터 착실히 영역을 넓혀왔다. 장지롱 중국축구협회장이 비리 혐의로 물러난 모하메드 빈함맘 회장의 대행역을 맡으며 시작된 '차이나 파워'는 이제 일본과 함께 동아시아의 양대 축으로 올라섰다. 중국 기업들도 수년 전부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아시안컵에 스폰서십을 맺어오면서 AFC와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인구 입찰에서도 '차이나 파워'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없을 만큼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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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월부터 카타르(6월 13일·원정)전을 비롯해 이란(8월 31일·홈), 우즈베키스탄(9월 5일·원정)을 차례로 상대한다. 본선 직행을 가늠할 중요한 3연전이다. AFC의 공인구 변화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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