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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로 떠난 한 남자의 여정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에 드리운 심리적, 감정적인 변화를 보다 섬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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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우들이 극찬한 이야기의 힘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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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온 지나 역을 맡은 안소희는 "시나리오 읽을 때 반전 포인트가 중간중간 숨어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호주에서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촬영을 했는데 영상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다"며 "사실 캐릭터를 잡아가는데 현장에서 이병헌 선배님에게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공효진이 제 캐릭터를 같이 고민해주고 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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