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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은 아내 정혜성의 취향 저격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부부로서 함께 떠나는 첫 여행에 대한 기쁨에 차 안에서부터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차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특히 정혜성은 운전대를 잡은 공명에게 하트 눈빛을 발사하고,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애교 넘치는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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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명은 다음코스로 커피를 좋아하는 정혜성을 위해 강릉에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향했다. 커피점에서 공명은 정혜성이 선택한 원두로 직접 커피를 내렸다. 정혜성만을 위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된 것. 남편이 정성스레 만든 커피를 직접 먹은 정혜성은 "직접 만들어줘서 너무 감동이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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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매운 속을 달래던 윤보미는 태준이 출연 중인 드라마 '미씽나인'에 대해 언급했다. 보미는 "나 진짜 깜짝 놀랐어 여보 키스신 때문에"라며 수위 높았던(?) 태준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태준은 "별로 안 진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어 보미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보미는 "키스신할 때 내 생각은 안 났냐"며 물었고, 태준은 "생각났다. 혼나겠다고 생각했다"며 귀엽다는 듯 웃었다. 보미는 복수하기(?) 위해 부부싸움 상황극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태준의 메소드 연기에 보미는 되려 당황했다. 특히 태준은 "여보, 여보 좀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싸늘한 눈빛으로 정색했고, 이에 보미는 "열 받아"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화를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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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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