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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차 캠프 명단을 예년보다 단출하게 꾸렸다. 이전에는 41~43명이 1차 캠프에 참가했었지만, 올해는 31명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짧아진 일정 때문이다. 스프링캠프가 1월 중순이 아닌 2월초에 시작하면서 미국 일정이 보름 가까이 줄었고, 이동 거리와 기간을 감안해 선수단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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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코칭스태프가 대만에서 직접 선수들을 살펴본 2군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결과, 총 4명의 선수가 오키나와에 합류하기로 했다. 투수 금민철 김홍빈 김재웅과 외야수 김태완이다. 지난 8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났던 네 사람은 귀국했다가 1군 선수단과 함께 오키나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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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혼자서 운동을 해온 김태완이 2군 캠프에서 정확히 어떤 몸 상태인지 점검한 후, 경과가 좋으면 오키나와에 합류하는 것으로 예고했었다. 일단 1차 관문은 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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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과 백업을 떠나, 넥센의 포지션 경쟁은 결코 만만치 않다. 김태완도 마찬가지다. 보장된 자리는 없다. "그동안 못 했던 나의 야구를 해보고 싶다"던 김태완의 생존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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