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19일 고양 오리온전에 앞서 "외국인선수 교체는 결과적으로 실패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인정해야 한다. 제임스 켈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음주 중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중 켈리를 보내고 아이반 아스카로 완전 교체한 바 있다.
유 감독은 "리카르도 포웰 등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켈리는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데 본인 역시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더 열심히 하고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아이반 아스카와 커스버트 빅터가 뛰고 있다. 교체 고려 선수는 아이반 아스카다. 아스카는 올시즌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7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반이 패스가 좋고, 여러가지 팀전술에는 도움이 되지만 높이에서 아쉬움이 있다.
유 감독은 "다음주 창원 LG전(22일)에서는 일단 아스카와 빅터 조합으로 나선다. 둘이 같이 뛸때 2연승을 했다. 서울 SK전(25일)까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변수는 19일 오리온전과 LG전, SK전까지 4연승을 달릴 경우. 유 감독은 "그렇게 되면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 구단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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