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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열흘이 흘렀지만 몇몇 영입리스트 중 우선순위 선수들과 접촉중이라는 말만 나온다. 현지에 남아서 다른 선수와 곧바로 접촉하겠다던 구단 담당자도 최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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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부상으로 5월에야 등판했고(그나마 조기에 팔꿈치 통증 호소, 중도하차),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시범경기가 한창인 3월 15일에 왔다. 땜질 선수라는 평가를 뒤집지 못하고 금방 짐을 쌌다. 이후 대체선수 파비오 카스티요, 에릭 서캠프 모두 부진했다. 지난해 한화의 악몽은 4월과 5월의 기록적인 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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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외국인 투수 영입은 점점 힘겨워지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캠프참가를 속속 결정하고 있다. 지갑을 열려고 해도 선수가 없다. 몸값이 낮은 선수를 영입해 '흙속에서 진주 찾기'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한화는 이같이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박종훈 한화 단장은 어떻게든 캠프 기간내에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합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은 만만찮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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