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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 초반 장기인 4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하는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천은 이어 쿼드러플 플립까지 클린으로 연결시켰다.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를 성공시키지 못한 천은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 싱글 점프에 다시 한번 더블 토루프를 붙였다. 스텝과 점프에 이어 불안한 점프 상황을 임기응변으로 넘겼다. 클린은 아니었지만 파워넘치는 연기로 시즌 베스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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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와 이준형은 부진했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64.26점)과 프리스케이팅(130.78점) 합계 195.05점에 머물렀다. 이준형도 쇼트프로그램(67.55점)과 프리스케이팅(120.03점)을 묶어 187.58점에 그쳤다. 둘다 본인 최고 점수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김진서는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했다. 불운이 겹쳤다. 김진서는 스케이트 날집이 부러졌고, 이준형은 빙판에 물체가 떨어져 제대로 연기를 하지 못했다. 이준형은 "한번 눈에 들어오니까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더라"고 아쉬워했다. 4대륙 대회에서 큰 경험을 한 김진서와 이준형은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삿포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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