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지영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19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지영은 이날 오전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온 고인은 최근 호스피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60년 신성일, 엄앵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고인은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갔다.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호평을 받은 고인은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파랑새는 있다', '피아노', '풀하우스', '달마야 서울가자' '돈 텔 파파' '해운대' '국가대표'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2년 간 투병하면서도 2015년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JTBC '판타스틱'에서 출연하며 남다른 연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는 5월에도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강남 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50분으로 예정됐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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