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은환기 역)이 '직진남'으로 변신, 달달한 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9화에서는 연우진이 '소심남'에서 박혜수(채로운 역)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는 '직진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간질 하게 만든 연우진의 심쿵 유발 대사 베스트2를 꼽아봤다.
이렇게 조금만 더 곁에 있고 싶었다.
'내보스' 9화 방송에서는 '사일런트 몬스터'가 오래된 단관극장을 마니아를 위한 영화관으로 리뉴얼 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은환기와 채로운이 대표로 현장답사를 가게 됐고, 먼저 영화관에 도착한 채로운은 영화를 보다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뒤늦게 도착한 은환기가 그런 채로운을 멀리서 지켜봤고, 살며시 그녀의 옆자리로 옮겨 앉아 자신의 어깨를 빌려준 것. 이어 영화관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 사람 모습이 비춰지고 '이렇게 조금만 더 곁에 있고 싶었다'라는 은환기의 애틋한 속내가 드러나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피하고 있는 건데…
이날 방송에서는 단관극장 리뉴얼 오픈 행사를 위해 채로운이 은환기 얼굴에 좀비 분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울을 보겠다며 눈을 뜬 은환기는 분장에 집중하고 있는 채로운이 귀여워 눈을 떼지 못했다. 자신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는 은환기에게 채로운은 "웬일로..눈을 안 피하시고...?"라고 물었고, 은환기는 속으로 '피하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예전과 다른 은환기의 눈빛에 당황한 채로운은 "눈...안감을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은환기는 속으로 '최선을 다해서 피하고 있는 건데...'라고 말한 것. 입맞춤보다 더 진한 두 사람의 눈맞춤과 은환기의 달콤한 대사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오늘 방송하는 '내보스' 10화에서는 채로운이 채지혜(한채아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우일(윤박 분)이 채로운을 회사에서 내보내기 위한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사일런트 몬스터'가 새롭게 페인트회사 경쟁PT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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