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진구가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에서 '작업 대출'계의 실력자 장 과장으로 변신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던 사랑꾼 진구가 전설의 사기꾼으로 돌아온 것.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 과장은 '작업 대출'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은행 돈이 필요한 사람이면 그 누구라도 완벽하게 조건을 만들어 일사천리로 은행 돈을 빼낸다. '젠틀하고 매너있게'가 생활 신조인 베테랑 사기꾼답게 언제나 여유롭고 얼굴에는 늘 미소를 띄고 있다.
"동물로 비유하자면 큰 구렁이 같다"라고 표현한 진구의 말처럼 '장 과장'은 웃는 얼굴로 사람 속을 꿰뚫어 보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다. 젠틀하고 매너있지만 그래서 더욱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장 과장'은 스펀지처럼 캐릭터를 흡수하는 진구의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지며 베테랑의 면모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양경모 감독은 "진구만이 가지고 있는 능청스러운 미소와 사람을 살살 녹게 만드는 음성이 있다"고 말했다. 진구는 사람을 살살 녹이지만 속까지 꿰뚫어 보는 전설적인 사기꾼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특히 '장 과장'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스캔하는 특유의 손짓은 여유로우면서도 섹시한 '장 과장' 캐릭터의 맛을 살려내는 특급 포인트다.
"진구는 베테랑이다. 정확하게 감독님이 원하는 석구를 단번에 연기 해내곤 해서 매 촬영마다 항상 감탄했다"는 현장 스태프의 증언처럼 연기 베테랑 진구는 '장 과장'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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