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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2014년 1월에 오고 딱 3년만인 것 같아요. 다들 잘 지냈나요. 나고야 만의 순수함을 담은 화이트 컬러의 재킷으로 준비해 보았는데, 어때요?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팬들은 함성으로 답했다. 이어 'Luvholic(러브홀릭)', 'Kiss B(키스 비)'를 연달아 선보인 김재중은 "세 번째 곡까지 불렀는데, 지금 분위기는 완전 앙코르 무대에요. 다들 즐기고 있나요? 오늘 3시간 동안 함께할 것 같은데, 몇시간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시간 안에 여러분과 제가 행복한 소통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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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테마로 한 대기실 토크에서 김재중은 엄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10살 학생 팬의 사랑 고백에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팬의 윙크 요청에 "이제는 쑥스러워서 잘 못 하겠다"고 하면서도 수줍게 윙크를 선보여 객석을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김재중은 공연을 마무리 지으며 "나고야에서의 3년 만의 라이브였는데, 그때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추억으로 남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기립해 김재중의 공연을 즐기는 장관을 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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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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