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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선수는 이대은.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해줄 것을 기대했는데, 4주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오는 등 몸을 만들 시간이 없었고 현재 컨디션이 올라오는 페이스도 빠르지 않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 실전에도 공을 던져보고 싶다며 자원 등판을 했고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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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만약 선발로 나선다면 3월9일 열리는 대만전이 유력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규민이 대만전을 나간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 됐다. 대만은 예선 라운드 3개의 상대팀 중 가장 전력이 약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 야구는 전력 관계 없이 항상 대만과 어려운 경기를 해왔다. 그리고 만약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전이 잘 풀리지 않아 대만전 승패에 예선 라운드 통과 여부가 걸린다면, 그 부담감은 극도에 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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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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