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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50년만에 처음으로 소속사가 생겨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년만에 전문 매니지먼트와 더불어 예능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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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품 속에서 아버지 역할을 소화, 조용하지만 묵직한 중견 배우로 자리잡아가는 듯 했던 백일섭이 돌연 반전을 선사한 것은 바로 '꽃보다 할배'부터였다. 백일섭은 나이를 잊은 체력의 이순재와 아기미소의 신구, 로맨티스트 박근형 사이에서 투덜쟁이 막내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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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자신을 꼭 닮은 아들과 쌍둥이 손자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평소 애정 표현에 서툴다는 백일섭은 아들과 손자들에게 "사랑한다, 눈물 겹도록 사랑한다"며 속 깊은 곳에 있는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혼의 문턱에서 '꽃할배'와 '살림남'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는 백일섭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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