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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통사람' 제작보고회에는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강력계 형사 강성진 역의 손현주, 국가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최연소 안기부 실장 최규남 역의 장혁, 성진의 절친한 형이자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추재진 역의 김상호,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성진의 아내 정숙 역의 라미란, 어수룩한 성격이지만 일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강력계 형사 동규 역의 지승현 그리고 김봉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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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는 "아내와 아이를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한 가장을 연기했다. 기존엔 스릴러 장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스릴러 영화를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은 1980년대 아버지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애정이 갔다. 그 시대의 아머지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라미란 씨가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웃었다. 최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차인표의 그녀'가 된 라미란. 이와 관련해 손현주는 "차인표 씨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데 라미란 씨에게 나처럼 평범하고 보통사람과도 연기를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정말 라미란 씨는 대단한 배우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예전부터 꼭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 관객도 영화를 보면 '이래서 라미란이구나' 싶을 것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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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과 실제 자신의 모습을 비교했을 때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손현주. 그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은 비슷하다. 실제로 지금 두 아이의 아빠고 한 아내의 남편인데, 영화 속에서도 나 역시도 평범함이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했다"며 "1980년대 당시 학생이었는데 의상부터 헤어, 소품 등 리얼리티를 위해 김봉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부분이 오롯이 작품에 녹아들었으면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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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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