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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최정상급 스타들인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롤링스톤스 등이 출연하는 미국의 '에드 설리번 쇼'에서 뜻밖에 가수가 등장했다. 그들은 놀랍게도 한국 그룹 김시스터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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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가 힘들어지자 이난영은 오빠이자 작곡가 이봉룡의 제안으로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이난영의 딸인 김숙자와 애자, 이봉룡의 딸 김민자(개명전 이민자)가 멤버인 그룹 김시스터즈가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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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스터즈는 미국에 진출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방 세제로 머리를 감다가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고, 한식이 그리워 황달에 걸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김시스터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당시 서양인에게는 신비로웠던 동양인이 팝송을 부르는 모습에 미국인들이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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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는 김시스터즈 뒤에는 이난영의 공이 컸다. 이난영은 미국 진출을 앞둔 김시스터즈에게 노래와 악기를 연습시켰다. 10개가 넘는 악기를 다루는 김시스터즈는 매번 공연 때마다 다른 악기로 연주 실력을 뽐내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난영이 사망한 뒤 김시스터즈는 남자 형제들과 6인조를 이뤄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87년 김애자는 암투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김숙자는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김민자는 헝가리에서 남편과 함께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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