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시범경기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득점권 찬스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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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3점 홈런으로 장식했던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전에 8번-지명타자로 첫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 5-4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투수 로버츠 스티븐슨을 맞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황재균은 하루 전 시카고 컵스와의 두번째 시범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신고했었다. 반면 신시내티 레즈와의 첫 시범경기에선 2타수 무안타 2삼진 1실책으로 부진했다. 바로 그 다음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황재균은 '논-로스터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와 스프릿계약을 했으며, 현재 40인 로스터에 이름이 없다. 시범경기 활약에 따라 올시즌 거취가 달라진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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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타율 3할3푼5리-27홈런-113타점을 기록했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국내 잔류 대신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도전을 선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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