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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 '호빵왕자'의 도전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환희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진심어린 무대로 감동을 준 MBC '복면가왕' 환희가 가수 2막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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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음색만 듣고도 단번에 추리가 가능했지만, '호빵왕자'가 환희라는 사실을 알고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무대였다. 가면으로는 절대 가릴 수 없었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래를 통한 도전 자체는 그에게 즐거움이었다. 또 그런 시도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는 것을 즐기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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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을 마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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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을 모두 가린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른 기분은
- 선곡이 파격적이었는데 특별한 선정기준이 있었나
사실 선곡이 파격적이라 하는데 콘서트를 와 보신 분들은 알다시피 무대에서 펴포먼스를 굉장히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방송에선 잘 안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신 듯 하다. 그리고 일찌감치 사람들이 호빵왕자는 환희구나란 사실을 알아차렸기에 더 예상을 뒤엎고 싶었다. '어차피 발라드를 부를거야'란 예상을 피하고 싶었다. 때로는 발라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신나는 노래로 대중과 같이 호흡하는 모습을 원했다.
-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어느 한 곡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좋은 노래들을 할 수 있었다. 작곡가 분들, 부르신 가수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가왕 뿐만이 아니라 출연한 모든 분들이 가면을 쓰고 땀을 흘리면서 노력을 하고 무대를 꾸민다. 어떤 분들은 쉽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무대에 섰을 때 부담감과 긴장감, 누가 해도 느끼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수들 누구나 노래를 계속하면 음색이 바뀌게 되어있다. 많은 분들이 환희 하면 소몰이 창법을 떠올리시는데, 최근에 발표한 노래를 들으면 바뀌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노래를 더 들려드릴 수 있었지만 크게 아쉽지는 않다. 이제 내 목소리로 내 노래로 대중을 찾아갈 것이다. 감사합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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