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첫날부터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누락되는 사고를 겪은 가운데, 프로듀싱을 맡은 윤상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러블리즈는 27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R U R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4월 'Destiny'(나의 지구)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두 번째 미니앨범 'A New Trilogy' 이후 9개월 만의 신보. 3부작 시리즈의 후속작인 셈인 만큼, 이번 앨범에 큰 공을 들였다.
이날 MC로 선 윤상은 "러블리즈의 음원이 공개된 후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음원이 아니라 앨범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과나 활동을 꾸준히 지켜봐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밤 새 앨범을 발표했으나 자정 이후 멜론에서 러블리즈의 신곡 순위가 누락되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 실시간 차트에는 러블리즈의 곡들로 추정되는 20위 67위 89위 등 3곡이 아예 차트에서 사라진 바 있다.
러블리즈는 "'데스티니' 활동 이후에 개인적으로 스케줄 활동한 멤버들도 있지만, 대부분 녹음에 집중했다. 컴백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힌 뒤 "이번 앨범은 우리 러블리즈 세계관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와우!(WoW!)'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호흡을 맞춘 가수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한 곡이다. '와우' 인트로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히트곡 '아츄(A-Choo)'와 같이 세련된 느낌을, 서정적인 느낌의 후렴구는 '데스티니(나의 지구)'를 연상케 하는 구성을 취했다. 멤버들은 여러 장르를 시도,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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