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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은 러블리즈의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면서 "타이틀곡은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독특함, 사랑을 새롭게 정의한 접근에서 출발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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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곡가로 활동한지는 오래 됐지만, 원피스란 프로듀싱팀은 러블리즈와 동반 성장했다"면서 "당시 아이돌에 특화된 전문 팀을 기획 중이었고, 첫 번째 주자가 러블리즈 였던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다. 러블리즈와 하나씩 음반을 준비하면서 노래만이 전부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러블리즈와 상호작용이 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새 앨범 'R U Ready?'에는 발라드부터 댄스, 록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루 수록됐다. 윤상의 지휘 아래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인 것도 인상적이다. 랩과 코러스, 송라이팅 등 다방면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은 특유의 아련한 감성 댄스곡부터 발라드, 신스팝 록 스타일까지 두루 도전했다.
첫 사랑으로 대표되는 러블리즈의 스토리텔링은 꾸준히 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였다. 아이돌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다. 앨범마다 열린 해석의 힌트를 심어둔 기획력의 승리이기도 하다.
러블리즈는 컴백을 앞두고 악재도 겹쳤다. 이날 막내 예인은 안무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깁스한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 예인은 "무대 준비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그래서 반 깁스를 하고 왔다.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직접 안무는 선보이지 못한다. 대신 무대 한쪽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겪은 음원차트 사고에 대해서도 안심시켰다. 윤상은 "러블리즈의 음원이 공개된 후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음원이 아니라 앨범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과나 활동을 꾸준히 지켜봐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밤 새 앨범을 발표했으나 자정 이후 멜론에서 러블리즈의 신곡 순위가 누락되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 실시간 차트에는 러블리즈의 곡들로 추정되는 20위 67위 89위 등 3곡이 아예 차트에서 사라진 바 있다.
러블리즈는 막강한 삼촌 팬덤의 지원 속에 컴백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삼촌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열린 첫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는 남성 관객층이 80%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러블리즈는 이번 새 음반 활동을 통해 막강 남성 팬덤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첫 번째 정규 앨범 'Girls' Invasion'의 '캔디 젤리 러브'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안녕(Hi~)', '아츄!'를 비롯해 지난 4월에는 신곡 'Destiny(나의 지구)'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 여자친구, 마마무와 더불어 4세대 걸그룹의 대세를 증명하겠단 각오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러블리즈라는 이름을 알리고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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