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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훈련이라도 해도 경기와 똑같이 100%의 힘으로 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마에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 야구인들은 "훈련에서 못하는 것은 경기에서도 못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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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훈련 때도 100% 힘을 써야 한다. 지난 19일 한국 대표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습경기를 지켜본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타격코치는 한국 타자들이 땅볼을 치고 달리는 모습을 보고 "왜 1루로 열심히 뛰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나바 코치는 현역 시절 항상 전력질주를 했던 선수로 유명하다. 이나바 코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를 앞두고 다치지 않으려고 하는 한국 선수들의 자세도 분명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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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배팅볼 투수가 있으면 타자들이 훈련 때부터 경기를 의식하며 타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전문화된, 어찌보면 풍족한 환경은 실제 경기에서 대응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WBC 같은 국제대회에서 일본 투수들과 투구폼이 많이 다른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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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오키나와 캠프를 통해 한일 야구의 차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은 준비 자세나 정신을 'Baseball(야구)' 자체가 아닌 검도, 유도와 같은 '야구도(野球道)'에서 찾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야구인들이 야구장을 출입할 때 그라운드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도 그러한 '도'를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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